더 배트맨 파트 2 제작 확정! 2027년 개봉일, 촬영 일정, DCU 세계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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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의 길고 긴 기다림,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맷 리브스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이 극장에 걸린 지 어느덧 3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루머와 제작 지연 소식에 애태웠던 팬들에게 마침내 한 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오늘(8월 7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발송한 주주 서한을 통해 '더 배트맨 파트 2'의 촬영이 2026년 초에 시작될 것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맷 리브스 감독이 공동 각본가 맷슨 톰린과 함께 완성된 시나리오 표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후 들려온 두 번째 희소식입니다.

더 배트맨 파트 2 제작 확정! 2027년 개봉일, 촬영 일정, DCU 세계관 총정리

 

그동안 팬들은 '배트맨 서사 범죄 사가(The Batman Epic Crime Saga)'로 불리는 이 독자적인 세계관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해왔습니다. 감독의 개인적인 문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속편 제작이 '개발 지옥(development hell)'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인 제임스 건이 직접 나서 "'더 배트맨 파트 2'는 취소되지 않았다"며 팬들을 다독여야 했을 정도였죠. 이제 기나긴 터널의 끝에서 제작 확정이라는 불빛이 선명해진 만큼, 오늘 포스팅에서는 '더 배트맨 파트 2'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정보를 총정리하고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나긴 기다림의 끝: 제작 현황 및 촬영 일정

가장 중요한 소식부터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더 배트맨 파트 2'는 2026년 초 촬영을 시작하여, 2027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각본 완성: 2025년 6월, 맷 리브스 감독과 맷슨 톰린 공동 각본가가 시나리오를 최종 완성했습니다. 1편의 어둡고 무거운 탐정 누아르 분위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깊어진 서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촬영 시작: 2026년 초로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후반 작업과 CG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일정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개봉일: 기존에 알려진 대로 2027년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약 2년 후면 로버트 패틴슨의 새로운 배트맨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공개되면서, 프로젝트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순항 중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습니다.

'더 배트맨 파트 2' 핵심 정보 요약

복잡한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항목 내용 비고
정식 제목 더 배트맨 파트 2 (The Batman Part II) 가제이며, 변경될 수 있음
감독 맷 리브스 (Matt Reeves) 전편에 이어 연출 및 각본 담당
주요 출연진 로버트 패틴슨 (Robert Pattinson) 브루스 웨인 / 배트맨 역으로 복귀 확정
  조이 크래비츠 (Zoë Kravitz) 셀리나 카일 / 캣우먼 역 복귀 유력
  앤디 서키스 (Andy Serkis)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 복귀 유력
  제프리 라이트 (Jeffrey Wright) 제임스 고든 역 복귀 유력
촬영 시작 2026년 초 워너 브라더스 공식 발표
개봉 예정일 2027년 10월 북미 기준
세계관 DC 엘스월드 (Elseworlds) 제임스 건의 메인 DCU와는 분리된 독립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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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궁금증: '더 배트맨'은 DC 유니버스(DCU)에 포함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 시리즈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메인 **DC 유니버스(DCU)**와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이는 'DC 엘스월드(Elseworlds)'라는 레이블 아래 독립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 엘스월드(Elseworlds)란?: DC 코믹스 원작에서 사용되던 개념으로, 기존의 메인 연속성과는 상관없이 작가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쳐 만든 외전 격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영화에서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와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 사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DCU의 배트맨은?: 제임스 건의 DCU에는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The Brave and the Bold)'라는 제목의 새로운 배트맨 영화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브루스 웨인과 그의 아들이자 5대 로빈인 데미안 웨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 배트맨'과는 전혀 다른 배우와 톤을 선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팬들은 앞으로 두 명의 배트맨을 스크린에서 만나게 됩니다.

  1.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 맷 리브스의 어둡고 현실적인 범죄 누아르 세계관 ('엘스월드')
  2. 새로운 배우의 배트맨: 제임스 건의 판타지적이고 확장된 세계관 ('DCU')

이러한 분리 정책은 각 작품의 고유한 개성과 창작자의 비전을 존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오히려 팬들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배트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속편의 징검다리, 스핀오프 '더 펭귄'의 역할

'더 배트맨 파트 2'의 이야기를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더 배트맨'의 첫 번째 스핀오프 드라마인 **'더 펭귄'**입니다.

'더 펭귄'은 영화 '더 배트맨'의 엔딩 직후 시점에서 시작하여, 고담시의 권력 공백을 틈타 암흑가의 제왕으로 발돋움하려는 오스왈드 코블팟(콜린 패럴 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시리즈는 단순히 펭귄이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넘어, '더 배트맨 파트 2'의 배경이 될 고담시의 변화를 미리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새로운 빌런의 등장 가능성: '더 펭귄'을 통해 고담시의 새로운 범죄 세력이나 빌런이 소개될 수 있으며, 이들이 '파트 2'에서 배트맨과 대립각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고담시의 지각 변동: 카르미네 팔코네의 죽음 이후, 고담시의 권력 지도는 완전히 새롭게 그려질 것입니다. '더 펭귄'은 이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며 '파트 2'의 무대를 설정합니다.
  • 배트맨의 부재: 드라마의 시간대는 배트맨이 아직 도시의 절대적인 수호자로 자리 잡기 전입니다. 그의 부재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그가 '파트 2'에서 마주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배트맨 파트 2'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더 펭귄'을 반드시 시청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배트맨'과 '더 펭귄'은 현재 HBO Max(미국 기준)를 비롯한 각국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마침내 항해를 시작한 고담의 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더 배트맨 파트 2'는 마침내 구체적인 제작 일정과 개봉일을 확정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했습니다. 2026년 초 촬영 시작, 2027년 10월 개봉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설정된 만큼, 이제 우리는 맷 리브스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이 빚어낼 새로운 고담의 서사를 차분히 기다리면 됩니다.

독자적인 '엘스월드' 세계관 속에서 더욱 깊고 어두운 이야기를 펼쳐낼 '더 배트맨 파트 2'. 과연 2년 차 배트맨은 어떤 새로운 적들과 내면의 고뇌를 마주하게 될까요? 스핀오프 '더 펭귄'이 깔아놓은 판 위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 맷 리브스가 선사할 새로운 고담시의 밤을 기대해 봅니다.